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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육아이야기

아빠들이 우는아기 달래는 10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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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킹콩인러브 블로그(http://blog.naver.com/kingkongst/130088722375)


 

아빠들은 특히나 초보 아빠들은 아기를 달래는데 재주가 없다고 생각하고 쉽게 포기하게 마련입니다.

엄마가 잠깐 화장실 가는 동안에도, 샤워하는 10분정도도 아빠들은 힘들어하죠.

10달동안 자연스럽게 준비하게되는 엄마들과 달리 아빠들은 육아를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우는 아기 달래는 것은 정말로 힘든일이죠.

하지만 어렵고 힘들다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차근차근 연습하면 아기들도 곧 아빠에게 익숙해지고 아빠도 아기에게 익숙해집니다.

 

1. 일단 우는 원인을 알아보세요.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우는 원인을 먼저 찾아야합니다. 아기가 우는것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특히나 신생아때는 우는 원인은 단순합니다.

먼저 기저귀가 축축한지보고 아이를 안고 준비해둔 (분유나 모유) 젖병을 물려보세요.

먹지도 않고 계속 운다면 아이가 극도로 피곤해서 짜증나면 배고파도 먹지 않을 수 있으니 안아서 살살 달래준다음 다시 젖병을 물려보세요.

 

2. 아이를 살살 흔들어주세요.

아기들은 규칙적인 리듬과 진동을 좋아합니다. 아기를 안고 살살 흔들어주면 아기는 곧 기분이 좋아져 잠이 듭니다.

하지만 아직 연약한 아기들을 심하게 흔들면 뇌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아기를 꼭 안고 살살 천천히 규칙적으로 흔들어줍니다.

 

3. 아기가 열이나는지 살펴보세요.

아기들은 열이나지 않는 이상 특별히 아픈 증상은 없습니다. 감기처럼 콧물 기침같은 증상이 없고 열이 나지 않는다면 특별히 아프다고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니 울더라도 열이나지 않는다면 조금은 안심해도 됩니다^^ 체온계가 있다면 재어보거나 없다면 손등으로 이마를 짚어보세요.

 

4. 원인없이 큰소리로 계속 운다면 꼭안고 귀에 쉬~ 하고 소리를 내세요.

엄마가 없으면 아기들은 불안감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이럴땐 아기를 속싸개로 꽁꽁 싸거나 할 수 없으면 두팔로 아기를 꼭 안고 귀에다 쉬~쉬~ 소리를 내주세요.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와 같은 느낌을 받아 곧 안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5. 아기 마사지를 해주세요.

아기배를 시계방향으로 살살 문질러주거나 팔다리를 쓸어 마사지를 해주세요.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서 웅크리고 있었기 때문에 몸이 찌뿌둥하고 어른들의 근육통 신경통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해주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6. 아빠와 함께 춤을 춰요.

아기를 두팔로 안고 아빠의 저음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허밍과함께 규칙적으로 움직이면서 아이와 춤을 춰 보세요. 아기들은 아빠의 저음 목소리를 좋아한답니다.

 

7. 안거나 기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몸으로 놀아주세요.

몸을 완전히 가눌 수 있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아기들은 심심해서 울 수도 있어요. 이럴때 특히 남자아이들은 아빠가 몸으로 놀아주면 기분이 금새 좋아진답니다. 아이를 꼭 잡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주거나 팔다리를 움직이며 놀아주세요. 장난감을 함께 가지고 놀아주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8. 아기띠로 안아주세요.

아기띠로 안아주면 아기의 귀가 아빠의 가슴으로 위치하게되어 심장소리를 듣게 됩니다. 엄마 아빠의 심장소리는 아기의 울음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9. 아기를 안고 기다려주세요.

아기는 자신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때 엄마아빠와의 의사소통으로 울게 됩니다. 그리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아기들은 울게 마련이고 엄마아빠가 이것을 들어주기 원할 뿐입니다. 이럴때는 아이를 안고 아기가 우는것을 들어주세요. 이럴때 그래,,그랬구나.. 같이 아이에게 동의를 표하는 말들을 해주세요. 알아듣지는 못하더라도 아기는 느낌으로 아빠 엄마가 함께 해준다는것을 알게 된답니다.

 

10. 정말로 이도저도 안될때는...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데려다 주세요. 아기들은 신기하게도 엄마에게 가면 울음을 뚝 그친답니다.^^

 

* 우는 아기는 절대로 혼자서 방치해두지 마세요.

어떻게 달래도 안될때 우는 아기를 혼자서 방치해두면 아기는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아기가 계속 울더라도 안아주거나 같이 옆에서 누워서 함께 있는것과는 차원이다릅니다. 아기는 꼭 안아주지 않더라도 옆에 아빠 엄마가 있는지 없는지 알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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